인터코스, 2026-2035 지속가능경영 추진 계획 발표

측정 가능한 24개 ESG 목표 설정…지속가능 제조 현장 구현

CMN 편집국 기자 <webmaster@cmn.co.kr> [기사입력 : 2026-08-13 오전 1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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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글로벌 화장품 ODM·OEM 기업 인터코스 그룹(Intercos Group)이 향후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실행 과제를 담은 ‘2026-2035 지속가능경영 추진 계획(Sustainability Plan)’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생산 공정, 의사결정, 제품 혁신 등 사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기준을 반영하고, 향후 10년간 추진할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실행 과제를 제시한다. 총 24개의 측정 가능한 ESG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그룹이 직접 실행·관리하는 18개 ‘Apply(Sphere of Action)’ 목표와 고객 및 공급업체 등 가치사슬 전반에 지속가능한 선택을 확산하는 6개 ‘Promote(Sphere of Influence)’ 목표로 세분화했다.

인터코스 그룹은 2019년 대비 생산량 기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41% 감축하고, 전 세계 제조시설의 산업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를 달성하는 등 ESG 경영을 이어왔다. 2026년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에 이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공식 서약을 통해 ESG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Scope 1·2·3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및 독립 검증도 추진하고 있다.

인터코스의 지속가능경영 계획은 생산, 연구·혁신(R&I), 공급망 관리 등 제조 전반의 실행 과제를 통해 구체화된다. 국내 생산 거점인 인터코스코리아는 그룹의 지속가능성 방향과 목표를 오산 사업장 운영에 반영하고, 재생전력 사용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 관리 등 주요 실행 목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재생전력 확대와 환경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코스코리아 오산 사업장은 자가 태양광 발전과 한국전력의 K-RE100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한 재생전력 조달을 병행해 2025년 연간 전력 사용량의 76%를 재생전력으로 충당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전력으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조 현장에서는 그룹 차원의 산업 폐기물 매립 제로 목표와 발맞추며 매립 폐기물 0톤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1~5월 기준으로 발생 폐기물의 87%를 재활용했으며, 일 200톤 규모의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질 및 대기오염물질을 법적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관리하며, 수질·대기 분야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되는 등 환경 관리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인터코스코리아는 기존 환경(ISO 14001) 및 안전보건(ISO 45001) 경영시스템 인증에 더해, 에너지 사용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구축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 10월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는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규제 대응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 고객사별 클린 리스트와 국가별 규제 요건을 바탕으로 제품 처방을 검토하고, 제품 특성과 품질, 원료 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 원료의 적용 가능성을 판단한다. 또한 국내외 규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고객사가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력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도 확대하고 있다. 인터코스코리아는 제품 생산 전반을 일괄 수행하는 신규 및 기존 협력사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인권·노동 및 사회적 책임, 품질 분야를 종합 평가한다.

설문 응답과 함께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서, 글로벌 윤리 심사인 SMETA(Sedex Members Ethical Trade Audit),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이행을 점검하며, 그룹사 행동강령 및 지속가능한 조달 정책에 대한 협력사 서명을 통해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 인터코스코리아는 SMETA 윤리감사를 완료하는 등 윤리경영 및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 외 인터코스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의 다양해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 및 생산 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유지함과 동시에 할랄 인증 신청 제품군을 대상으로 원료 관리부터 생산, 세척, 보관 및 품질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 중이다. 무슬림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할랄(Halal)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김정선 인터코스코리아 대표이사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지속가능성과 책임 있는 제조 역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제조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인터코스코리아는 그룹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방향과 연계한 제조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사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규제 요구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글로벌 제조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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