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2분기 매출 2,261억 원 전년대비 39.8%↑

K-더마 스킨케어 제형 기술 경쟁력 입증…‘스노우볼 효과’

CMN 편집국 기자 <webmaster@cmn.co.kr> [기사입력 : 2026-08-12 오후 4: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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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K-더마 스킨케어 제형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61억 원, 영업이익 321억 원, 당기순이익 20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39.3%, 88.0%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이번 실적의 주된 배경으로는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가 꼽힌다. 신규 고객사 확대는 물론, 기존 중소형 고객사의 리오더(재주문)와 품목(SKU) 확장이 맞물리며 초기 수주가 대규모 반복 발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의 독보적인 제품개발력(R&D)이 적용된 K-더마 스킨케어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수출 물량 확대 효과가 반영됐다.

전체 실적을 주도한 한국법인은 2026년 2분기 매출 1,788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8%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피부 고민별·효능별 수요에 대응한 더마 스킨케어 중심의 수주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은 2026년 2분기 매출 519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FDA 기준에 부합하는 OTC(일반의약품) 선케어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진출 브랜드와의 협업 범위를 넓혔고, 신속한 OTC 제품 개발 프로그램인 ‘Ready To Go(RTG) OTC’ 턴키 솔루션을 통해 K-뷰티 고객사 수주를 확대했다. 아울러 US-뷰티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16.8%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2026년 2분기 매출 77억 원, 영업손실 12억 원을 기록했다. C-뷰티 고객사와 온라인 기반 고객사 중심의 영업 확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매출이 21.3%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회사는 기존 쿠션과 프라이머 제품에 더해 선케어 제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여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피부 과학 기반의 K-더마 스킨케어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제형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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