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2.0 핵심 키워드는 ‘4E’

슬록, 2026 서울 인디뷰티쇼 ‘클린뷰티 특별관’ 성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3-31 오전 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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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서울 인디뷰티쇼’의 클린뷰티 특별관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클린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13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브랜드사는 물론, 원료, OEM‧ODM, 패키징, 물류 플랫폼, 마케팅 등 밸류체인 전반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별관 참가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한 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청중이 몰렸으며, 행사 기간 내내 활발한 부스 방문과 상담이 이어졌다.

이번 특별관 참가 기업들은 전시와 세미나, 밋업 등을 통해 클린뷰티의 진화를 ‘4E’로 제시했다. 단순히 ‘착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넘어 확실한 효능과 객관적‧과학적 입증, 그리고 시장에서 선택받는 차별화된 경쟁력까지 갖춘 ‘클린뷰티 2.0’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4E는 ▲Eco-friendly(환경 친화성) ▲Efficacy(효능‧효과) ▲Evidence(과학적 입증) ▲Edge(차별화된 경쟁력)을 가리킨다.

클린뷰티의 기본은 ‘환경 친화성(Eco-friendly)’이다. 참가 기업들은 환경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유리 용기 전문 제조사 와이원글라스는 연간 5,000톤의 재생 유리를 사용하며, 친환경 소배 기업 어라운드블루는 목분‧왕겨 등 자연 부산물을 활용한 CLC 바이오 플라스틱 패키지와 제품을 선보였다. 입욕제 전문 제조사 소폼은 생분해 티백을, 파우더 전문 제조사 유니자르는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과 폐수 배출이 없는 다양한 파우더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클린뷰티 2.0은 친환경을 바탕으로 강력한 ‘효능 뷰티(Efficacy)’를 추구한다.

어테이션은 계열사 경동제약과 R&D 협업을 통해 자연 유래 성분에 제약 과학을 결합한 클린 더마뷰티 라인을 소개했다. 바이오 기업 엠디셀은 효과와 안전성이 겸증된 다양한 줄기세포(스템셀) 제품을 선보였으며, 인코스팜은 자가포식 펩타이드 기반의 바이오 원료 전문기업으로 항노화‧염증‧탈모 등의 피부 문제에 대응하는 고기능성 원료를 제안했다. 유니자르는 물과 방부제 등 각종 첨가제 대신 효능 성분만으로 처방한 ‘피부가 먹는 영양제’ 컨셉의 파우더 코스메틱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클린뷰티 기업들은 과학적 입증을 통해 ‘그린워싱’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시오리스는 국내 최다인 13개 제품에 대해 COSMOS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아기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 스킨케어 유기농 브랜드 오가밀리는 COSMOS 인증을 비롯해 ICADA, 비건, PETA, 독일 더마테스트 등 5가지 국제 인증을 확보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LEED Gold 인증 친환경 물류센터와 TISAX, CEIV 등 국제 표준을 갖춘 ESG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와이원글라스는 PCR 유리에 대한 GRS 인증과 REACH 규제를 통과했으며, 슬록은 화장품 탄소발자국 산정 기술을 통해 정량화된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에선 ‘친환경은 불편하거나 예쁘지 않다. 차별성이 없다.’는 편견을 깨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다수 소개됐다.(Edge)

워시포뮬러는 특허받은 패드 결합형 고체 제품인 ‘오마이바디바’와 ‘퍼퓸바’로 편리성과 휴대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알레알은 20년 SCM 노하우를 바탕으로 ‘헤드케어’라는 스키니피케이션 개념을 도입해 샴푸와 헤드스킨을 시작으로 로션‧에센스‧팩까지 이어지는 5단계 두피 및 모발관리 루틴을 제안했다.

소폼은 사용이 간편한 티백 타입 입욕제를, 유니자르는 국내 최초의 파우더 재형 여성청결제 등 독창적 제형 기술을 뽐냈으며, 어라운드블루는 커피박‧굴껍데기 등 소재 질감을 살린 무가공 패키지로 주목받았다.

LX판토스는 K뷰티 특화 솔루션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물류 전략을 제안하며 뷰티 기업들의 상담이 줄을 이었다.

한 특별관 참가 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참여했던 다른 전시회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차별화된 지원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별관의 기확과 운영을 총괄한 슬록 관계자는 “전시회의 기본 프로그램에 공동 홍보, 세미나, 밋업, 이벤트 등 특별관 전용 B2B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부스 방문 및 상담 성과를 극대화하는 촉매제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슬록은 오는 5월 1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분기 정례 행사인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혁신적인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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