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가 10월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즈(Amazon Prime Big Deal Days)’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BB크림 카테고리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미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아마존 빅딜 데이즈 행사에서 스테디셀러 ‘M 퍼팩트 커버 BB크림(홍비비)’ 매출이 전년 대비 74% 성장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신제품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보라비비)’은 비비크림 카테고리 5위를 기록했다.

아마존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빅딜 데이즈는 사실상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프로모션으로 자리매김한 행사다. 7월 프라임데이와 동일하게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면 전세계 수많은 브랜드를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이번 흥행을 이끈 제품은 미국 내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이다. 해당 제품은 페이스 메이크업 전체 카테고리 톱(Top) 10위, 비비크림 카테고리에서는 1위를 기록해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여름 시즌 전후로 이어진 글로벌 바이럴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디비(Cardi B)’와 1,7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크리에이터 ‘미카엘라’가 각각 미샤 BB크림을 소개한 영상이 누적 조회수 2천만 회와 1천 8백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남웅 에이블씨엔씨 미국 법인장은 “이번 성과는 미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라며 “연말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 등 주요 쇼핑 기간에 마케팅을 집중해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