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5 제주 그린어워드’ 성료

제주 지속가능성 이끈 7팀 3개 부문 상금 총 4900만 원 수여

CMN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11-19 오후 1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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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지난 14일 헤리티크 제주에서 ‘2025 제주 그린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주 그린어워드’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지켜온 이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그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을 발굴·격려함으로써 더 많은 도민이 지속가능한 실천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그 취지다.

시상은 △제주 헤리티지(자연유산 보전) △그린 크리에이터상(환경보존 실천) △감귤 장학금(미래 농업인 육성)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특히 ‘제주 헤리티지’ 부문은 공로상과 과학상으로 구분돼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 보전 및 고유 자원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10년 이상 기여한 인물을 선정한다.

‘그린 크리에이터상’은 제주의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가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는 총 52건의 지원이 접수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를 통해 제주의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 헤리티지 공로상’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서명숙 이사장이 수상했다. 서명숙 이사장은 2007년부터 18년간 순수 민간 주도로 제주올레길 437km를 조성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도보 여행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일본 큐슈와 몽골로의 올레길 확산을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걷기 문화를 세계적 브랜드로 발전시켜 제주의 문화적 영향력을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전공 오홍식 교수가 수상했다. 오홍식 교수는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환경정책연구자로서 30여년 간 제주의 생태와 생물다양성을 탐구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제주 고유 생물의 보전 연구를 통해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는 업적을 인정받았다. 제주 헤리티지 부문의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그린 크리에이터상’ 부문은 △사단법인 오션케어(해양정화단체) △강나루(토종씨앗 보전) △예혁(자연환경해설) △임형묵(다큐멘터리 감독) △조환진(돌담장인) 등 총 5팀에게 돌아갔다. 그린 크리에이터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제주의 환경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감귤 장학금’은 고교 부문 제주고등학교 △문태현 △백지효,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강지웅(2학년) △양서준 △조재국 △강지웅(3학년) △홍성민 7명과 대학 부문 제주대학교 △강동훈 △강승원 △최정연 △황윤영, 제주대학교 대학원 △강다현 △고은수 △김범석 △변예난 △정예희 △조현숙 △최다미 11명에게 돌아갔다. 장학금 수여자들은 농업 계열 종사 의지가 있고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도내 고교생 및 대학생으로, 고교 부문 각 100만 원, 대학 부문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5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이니스프리에서 제주의 가치 보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2018년부터 운영해온 감귤장학금 제도를 시작으로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을 지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제주 그린어워드로 확대 발전시켜 제주의 환경과 문화를 지키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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