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고실적 달성

화장품 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수출 국가 수도 역대 최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0-27 오후 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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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5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25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05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년 1~9월 누계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871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5년 1~9월 누계 수출 중소기업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8만 9,418개 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7월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 8월은 소폭 감소(△2.1%)했으나, 9월은 화장품, 자동차 등 상위 수출품목의 수출 호조세, 조업일수 영향(+4.0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25년 3분기에는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특히 자동차(26.2억 달러, +80.0%)는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대표적인 중소기업 주도 수출품목인 화장품도 22.1억 달러(+28.0%)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 역대 분기 최고 수출액(4.9억 달러, +26.6%)을 기록하고, 폴란드(0.5억 달러, +69.1%) 등을 중심으로 유럽‧중동 수출도 확대됐다. 1~9월 누계 기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국도 203개 국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9월 누계 기준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수 역시 8,922개 사로 역대 최고를 갱신했으며, 화장품 총수출 중 중소기업 수출 비중도 25년 1분기 70% 돌파 이후 매 분기 확대돼 25년 3분기에는 73.3%를 기록했다.

25년 3분기에는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국 중 9개 국가의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47.5억 달러, +12.7%)은 화장품(2.7억 달러, +26.6%), 동 제품(2.5억 달러, +60.3%) 수요 확대 등으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미국(46.4억 달러, +4.3%)은 지난 8.7일부터 시행된 상호관세에도 불구하고 상위 수출품목인 화장품(4.9억 달러, +26.6%), 전력용 기기(3.3억 달러, +27.1%) 등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대미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품목 관세 대상인 철강(파생상품 포함), 알루미늄(파생상품 포함), 자동차부품의 대미 수출도 각각 +3.6%, +21.6%,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멕시코(7.0억 달러, +6.9%)는 자동차부품(1.1억 달러, +13.2%) 수출이 증가하면서 대멕시코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3분기 수출액은 3.0억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1~9월 누계 수출액은 8.1억 달러
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5.7%), 일본(△27.6%)의 온라인 수출은 감소했으나 영국(+75.2%), 네덜란드(+14.9%) 등 유럽 소재 주요국의 온라인 수출은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의 경우, 미국(△22.6%), 일본(△21.0%) 수출액이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137.0%), 영국(+169.3%)의 수출액 증가로 전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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