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뷰직협, 인니 롬북서 메이크업 세미나 진행
알플레이 그룹과 공동 주관 … 현지 K-메이크업 전도사 육성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9-18 오전 1:28:05]

[CMN] (사)한국뷰티스타일리스트직업기능협회(회장 안미려)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북 알플레이(Rplay)그룹 본사에서 ‘K-뷰티 메이크업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뷰직협과 인도네시아 알플레이그룹(대표 류은호)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 대해 한뷰직협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한뷰직협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정규 교육 과정을 개설하기 전에 마련한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미나에 참여한 학생들은 향후 인도네시아 내 K-뷰티 메이크업 전도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혔다.
세미나는 △기초 메이크업 시연(1일차), △웨딩 메이크업 및 K-POP 메이크업 시연(2일차), △학생 실습 및 피드백 세션(3일차)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안미려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K-뷰티는 이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미용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세미나는 향후 자격 인증 과정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에게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양국 간 교류와 인재 양성을 이어가며 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은호 알플레이 그룹 대표 역시 “K-뷰티는 기술과 예술, 문화가 결합된 글로벌 콘텐츠다. 이번 행사가 인도네시아 청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한-인니 뷰티 산업 교류의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협력 의지를 전했다.
한편, 한뷰직협은 2024년 알플레이 그룹과 MOU를 체결한 이래 매월 인도네시아에 전문 강사진을 파견하며 메이크업 및 문화 교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한국 민간 뷰티 자격증 취득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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