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고려대에 120억원 기부

2년내 고려대에 ‘메디힐 지구환경관’ 설립 산학협동연구 공간 마련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6-11-17 오후 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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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엘앤피코스메틱(대표 권오섭)이 고려대학교에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2년 내 고려대 이과대학 지구환경과학과를 위한 ‘메디힐 지구환경관(가칭)’을 설립하고 산학협동연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엘앤피코스메틱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원으로 진행됐다.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은 2009년 창립 이후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으며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올 상반기에는 마스크 팩 누적판매량 7억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4년 매출 570억원에서 올해는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기념해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고려대는 최근 영국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QS)에서 실시하는 201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98위, 국내 종합 사립대학 1위로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부금을 전달받은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는 지구과학 분야 세계 70위권 수준이다.


평소 인재 양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은 고려대의 이 같은 성과를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권오섭 대표가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의 전신인 지질학과 출신인 점도 고려됐다.


메디힐 관계자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 9월 2016 장년고용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분야 산업 포장을 수상했을 정도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관심이 많아 이런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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