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샵 전문가 시연, 상파울루‧뉴욕 전파

콜라보그라운드, ‘글로벌 K-뷰티 아카데미 CBB’ 성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7-21 오후 6: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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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뷰티테크 기업 콜라보그라운드(대표 김치영)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와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K-뷰티 아카데미 ‘CBB(Colavo Beauty Bootcamp)’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CBB는 한국‧브라질‧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4만여 개 뷰티샵이 사용하는 콜라보그라운드의 살롱 운영 SaaS ‘콜라보살롱’의 사용자 네트워크와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K-뷰티 전문가의 노하우를 글로벌 뷰티 전문가들에게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콜라보그라운드는 월 100만 건 이상의 예약 데이터로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교육과 K-뷰티 제품 유통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뷰티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상파울루 3회, 뉴욕 2개 프로그램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서울 청담동의 웨딩 헤어‧메이크업 전문샵 ‘마벨부띠끄’를 이끄는 이언주 원장이 나섰다. 방송‧연예인 스타일링으로 경력을 쌓았고 지금도 방송 현장을 병행하는 이 원장은 자신의 전문 분야인 청담동 스타일 웨딩 메이크업과 ‘글래스 스킨(Glass Skin)’ 피부 표현 기법을 현재 살롱에서 쓰는 실전 그대로 시연‧전수했다.

상파울루에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시작으로 현지 하이엔드 살롱 ‘스튜디오 W’, 한일 살롱 ‘주니야 헤어(Juniya Hair)’와 각각 프라이빗 이벤트를 여는 등 총 3개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와 연계된 틱톡 콘텐츠가 브라질에서 1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온라인 바이럴로 이어졌다. 현지 한인 매체 좋은아침뉴스는 현장 스케치와 대표 인터뷰 등 두 차례에 걸쳐 행사를 보도했다. 참가자인 메이크업 스튜디오 대표 가브리엘라 파라는 “브라질에서는 이런 전문 교육을 접할 기회가 흔치 않다”며, 한국 기술을 직접 배우는 가치를 강조했다.

뉴욕에서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10대 청소년들이 참석한 유스 세미나(30여 명)와 현지 뷰티 전문가 대상 프로 마스터클래스(20여 명) 등 2부로 진행됐다. 유스 세션은 청소년기 피부 건강과 올바른 스킨케어 습관, 뷰티 업계 진로를 다뤄 K-뷰티의 저변을 넓혔고, 프로 세션에서는 클래스 스킨 레이어링과 웨딩 K-팝 메이크업 테크닉이 집중 전수됐다.

이번 아카데미는K-뷰티 브랜드가 해외 현지의 뷰티 전문가 커뮤니티에 직접 닿는 마케팅 채널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브라질 시장 런칭을 앞둔 VT코스메틱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현지에서만 약 2만 개 뷰티샵이 콜라보살롱을 사용하는 브라질 시장을 무대로 5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 밖에 어때(Autte), 디웨더(D:Weather), 다나한, 디마프, 루앤배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김치영 콜라보그라운드 대표는 “';일방적으로 K-뷰티를 알리기보다 현지 아티스트들과 함께 뷰티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장하는 것이 CBB의 지향점';이라며';한국·브라질·미국4만여 개 샵이 쓰는 SaaS 데이터로 수요를 읽고, 교육과 제품 유통으로 연결하는 에코시스템을 통해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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