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N] 글루가(대표 유기현)의 젤네일 브랜드 오호라(ohora)가 일본에서 글로벌 자사몰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가 선정하는 ‘골드 마일스톤 어워드(Gold Milestone Award)’를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오호라는 지난 10월 29일 도쿄에서 열린 ‘Commerce Day Japan 2025’에서 ‘골드 마일스톤 어워드’를 수상했다. 쇼피파이는 누적 주문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한 상위 브랜드 9곳을 선정했으며, 오호라는 이 명단에 유일하게 포함된 한국 브랜드로, 일본 전역 수천 개 브랜드 중 주문 건수 기준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호라는 일본 현지 브랜드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주문 건수 기준 상위 20위 안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아마존·라쿠텐·Qoo10 등 대형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는 한국 브랜드들과 달리, 마케팅부터 고객관리, 물류,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사몰로 직접 관리하며 이뤄낸 드문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호라는 2019년 한국에서 론칭한 셀프 젤네일 전문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반경화 젤네일 기술을 상용화했다. 현재 27개국에 진출해 있고 글로벌 누적 매출 3천억 원을 돌파하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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