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중국 전자상거래법 영향에 '주춤'
대홍콩 부진으로 4월 수출 전년대비 0.04% 오른 5억8400만달러에 그쳐
[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수출이 둔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1월부터 시행 중인 중국 전자상거래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4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0.04% 오른 5억8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년동월과 같지만, 성장률은 지난해 67.1%에서 올해 0.04%로 수직낙하했다.
원인은 화장품 수출 2위 국가인 홍콩 수출 부진으로 파악된다. 산자부가 홍콩 수출 관련 정확한 통계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업계 추정에 따르면 4월 대홍콩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홍콩 수출의 상당부분이 중국향 수출임을 감안할 때, 홍콩 수출 부진의 원인을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에서 찾아야 한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 관측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법 시행 이후 홍콩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가던 따이공 물량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를 포함해) 업계의 효율적인 대처가 절실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4월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은 건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4월 1~25일 기준 주요국들에 대한 수출액 및 수출증감률을 보면, 중국 2억248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7.0% 성장한 것을 필두로 미국 3870만달러 32.9%, 일본 2930만달러 36.0%, CIS 1990만달러 53.8%, EU 1430만달러 0.4%, 중동 310만달러 8.1%, 중남미 170만달러 49.2%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그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이던 아세안은 4750만달러로 3.0%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4월 수출액은 488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경제 위기 지속이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정부는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근본적인 수출 체질개선을 위해 4월 30일 진행한 「시스템 반도체 발전전략」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 수출 확대 방안(5월),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5월), 디지털 무역 혁신방안(6월),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6월)등 수출 주체・품목・시장・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대책도 계속해서 내놓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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