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화장품 수출 또 신기록 경신!

역대 5월 최고 실적 ‘11.8억 달러’ … 7개월 연속 상승세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6-01 오후 8: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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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26년 5월 화장품 수출이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산업통상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6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한 11.8억 달러를 기록,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월 화장품 수출은 ’24년 8.8억 달러에서 ’25년 9.5억 달러(+8.3%), ’26년 11.8억 달러(+24.2%)로 급증하는 추세다. K뷰티 선호도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지역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미국이 2.1억 달러(+37.3%)로 가장 많고, 중국 1.4억 달러(+5.0%), EU 1.1억 달러(+89.6%) 순이었다.

중동 지역은 전쟁에 따른 물류 차질 발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화장품(0.3억 달러, +29.9%)은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CIS 지역도 화장품(0.6억 달러, +17.3%)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화장품 월별 수출 실적은 지난해 11월(9.5억 달러, +4.2%) 이후 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서는 1월부터 4월까지 전월 대비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5월에는 전월(13.5억 달러, +31.4%) 대비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5월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정부 출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를 이어가고, 1~5월 무역수지가 기존 연간 무역수지 흑자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이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등으로 수입이 증가했음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품목과 화장품‧농수산식품 등 유망 소비재 품목 등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면서 수출이 더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중동 전쟁 종전 여부, 미국의 관세, EU의 철강 TRQ 등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은 잔존하고 있다”며, “정부는 주요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통상 리스크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원유‧나프타 등 핵심 수입 원자재의 안정적인 도입 및 공급망 점검을 통해 기업의 생산과 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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