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조기업, 스마트공정 전환 지원받는다”
제주TP,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기업 내년 1월 7일까지 모집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1-13 오후 11:31:55]

[CMN]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가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제주TP는 다음 달 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도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생산공정을 컴퓨터와 센서 등 디지털 방식으로 바꿔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256개 기업이 선정되며, 선정 기업은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절반(50%)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공정 자동화, 데이터 기반 생산 관리 시스템 구축, 품질 개선 등 해당 기업 특성에 맞는 스마트공장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제주TP에서 운영 중인 제주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참여 기업에게 스마트공장 전문 컨설팅, 기술 자문, 실무자 교육, 성과 관리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내에 소재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https://www.smart-factory.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TP 제주스마트혁신센터(064-720-3039)로 문의하면 된다.
부창산 제주TP 제주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제주 제조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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