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키워드 1위 ‘사용감’

[트렌디어 2026 뷰티 트렌드 전망③] ‘감각적 경험’ 무엇보다 중요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0-30 오후 1:42:43]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심재영 기자] 데이터와 AI 기술이 K-뷰티의 세계화를 가속화하는 핵심 둥력이 되고 있다. 실시간 소비자 데이터 분석, AI 기반 트렌드 예측,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도출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트렌디어AI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K-뷰티가 맞이할 다음 변곡점과 미래 지도를 분석했다. CMN이 11월초 발간하는 ‘2026 화장품 산업 전망’ 책자 소비&유통 챕터에 전문이 수록된 트렌디어AI가 예측하는 ‘2026 뷰티 트렌드 전망’의 주요 내용을 네 번에 거쳐 온라인에 게재한다.

이 기사 관련, 보다 심층적인 자료는 트렌디어 라이브러리(Trendier Library)에서 제공하는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렌디어AI가 분석한 2026 뷰티 트렌드 전망이 수록된 <2026 화장품 산업 전망> 책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https://www.cmn.kr/sub/community/books_order.asp

‘사용감’이 결정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

글로벌 소비자들이 스킨케어 제품을 평가할 때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바로 ‘사용감’이다.

미국과 일본에서 ‘사용감’이 키워드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한국에서는 효능이 1위, 사용감과 제형이 바로 뒤를 잇고 있다.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것은 성분이나 효능이 아니라 발림, 흡수, 마무리감과 같은 감각적 경험이다.

아마존 K-스킨케어 리뷰에서도 텍스처, 흡수, 마무리감 관련 키워드가 두드러진다. 사용성을 넘어, K-뷰티는 시각적으로 재미있는 포맷을 도입해 소비자 주목도를 높이고, 바이럴을 만들어내고 있다.

푸드 인스파이어드 텍스처의 바이럴 DNA

K-뷰티는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시각, 촉각, 후각까지 자극하는 다감각적 경험을 창조하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즐거운 일상의 순간으로 바꾸고 있다.

올리브영 2025년 상반기 데이터를 보면 생크림 텍스처 제품이 전년 대비 150% 급증했고, 무스 텍스처는 120%, 젤리 텍스처는 92.8%, 푸딩 텍스처는 80% 증가했다.

이러한 텍스처들은 시각적 매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지닌다. 실제로 이러한 텍스처 제품들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서 언박싱 영상과 사용 후기 콘텐츠의 주요 소재가 되고 있다.

캡슐 포뮬레이션의 신선한 혁명

캡슐 포뮬레이션은 현재 K-뷰티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하는 포맷 중 하나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캡슐 제품 검색량과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캡슐 포뮬레이션은 각 캡슐을 손가락으로 터뜨려 사용하는 과정에서 촉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어 독특한 사용감을 제공하고, 개별 밀봉된 캡슐 형태가 공기와 빛의 노출을 최소화해 액티브 성분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피부에 전달되도록 해준다.

푸드 인스파이어드 제형과 캡슐 포뮬레이션은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눈으로 즐기는 시각적 매력과 손끝에서 느껴지는 촉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며, 디지털 공유와 실제 사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2026년에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진화해 K-뷰티가 기능적 효능과 감각적 경험을 하나의 통합된 가치로 제시하는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