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파운더 ‘황칠나무 열매’ 활용 탈모 완화 기능성 특허

출원 7개월 만에 특허청 심사 통과…K뷰티 원료 경쟁력 입증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10-10 오전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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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기능성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전문기업 엘파운더(대표 이자복)가 국내산 완도 자생식물인 황칠나무 열매를 활용한 탈모 개선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번호 제10-2862715호로 등록된 이번 기술은 지난 2월 출원 후 약 7개월 만에 특허청 심사를 통과하며 신규성과 진보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칠나무는 과거 인삼나무로도 불렸던 국내 자생 식물로, 전통적으로 잎과 수액이 주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엘파운더는 결실부인 열매에 주목했다. 기존 황칠나무 관련 특허 대부분이 잎, 수피, 수액을 소재로 한 것과 달리 이번 특허는 열매를 단독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원료 추출 부위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엘파운더 연구진은 황칠나무 종실에서 추출한 물질이 PTEN 단백질의 손실을 억제함으로써 모낭을 보호하고 탈모 진행을 늦추는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 유해 요인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이 기전은 기존 탈모 샴푸나 두피 앰플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명확한 분자생물학적 접근법이다. 특허 심사 과정에서 이러한 기술적 진보성이 핵심 인정 요인이 됐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두피 트러블과 모낭 약화를 종합적으로 막는다. PTEN 단백질 활성 조절을 통해 모낭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건강한 모발 주기를 유지하도록 돕는 효과가 확인되면서, 정수리 탈모, M자 탈모 등 다양한 유형의 남녀 탈모 고민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복 엘파운더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단순한 성분 개발을 넘어 과학적 데이터로 검증된 효과적인 탈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민감성 두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천연 화장품 원료로서의 가치를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엘파운더는 향후 탈모 전용 화장품은 물론 두피 케어 토닉,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응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특허 출원과 함께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 및 OEM 업체와의 기술이전 협의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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