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베스트 화장품(전체 채널)
본지-칸타 월드패널 공동조사

설화수가 올 상반기 여성 소비자들의 화장대를 장악했다. 설화수는 스킨&로션(14.7%), 크림(15.8%), 에센스(13.2%) 등 기초 부문에서 두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토탈기초 1위에 올랐다.
기초토탈 점유율도 전년 동기 8.8%에서 12.9%로 올라 시장 지배력이 더 탄탄해졌다.
특히 한방 부문에서는 56.9%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색조 부문에선 헤라가 선전했다. 토탈색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이섀도, 아이라이너에서는 에뛰드하우스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마스카라는 미샤가 넘버원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립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유명 수입 브랜드의 방어가 유효했다. 크리스챤디올, 맥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샴푸&린스, 염모제 부문에서 려와 미쟝센 브랜드가 건재하게 시장을 장악한 반면 바디 부문에서는 1위 자리의 변화가 있었다.
해피바스와 세타필이 온더바디와 피지오겔에 바디세정, 바디보습 각 부문의 톱 자리를 내줬다.

스킨&로션
설화수의 저력은 스킨&로션 부문에서 또다시 입증됐다. 올 상반기 시장점유율도 14.7%로 전년 동기 13.0%에서 1.7%p 상승했다. 아이오페가 6.2%로 그 뒤를 이었다. 후와 헤라가 4.7%와 4.6%의 점유율로 박빙의 순위 다툼을 벌였고 더페이스샵도 4%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크림
크림 부문에서도 설화수는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킨&로션과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도 올라갔다. 작년 상반기 15.2%에서 올 상반기 15.8%로 집계됐다. 헤라가 3.2%에서 4.6%로 점유율이 높아진 반면 지난 상반기 상승세로 주목받았던 더페이스샵은 5.0%에서 3.7%로 점유율이 떨어져 5위로 내려앉았다. 톱5의 점유율 합은 32.2%였다.
수분크림
수분크림에서는 키엘이 압도적인 지위를 변함없이 유지했다. 키엘은 지난 한해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21.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톱에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는 올 상반기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18.0%의 높은 점유율로 2위인 비오템(6.9%)과는 격차가 컸다. 이니스프리가 5.5%로 비오템을 위협하고 있으며 크리니크와 헤라도 각 5.3%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에센스
설화수의 시장 장악력은 에센스에서도 더 굳건해졌다. 작년 상반기 10.5%의 점유율로 에센스 1위에 올랐던 설화수는 올 상반기 13.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SK-II, 에스티로더도 설화수의 기세에 눌렸다. SK-II와 에스티로더는 각 7.2%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공동 2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한방
설화수가 빛났다. 56.9%라는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2~5위 브랜드의 점유율을 합해도 설화수에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설화수의 한방 부문 점유율은 작년 상반기 51.2%에서 더욱 강력해졌다. 한방 부문 톱5의 점유율은 90.2%에서 91.9%로 높아졌고 5위권 밖으로 밀린 더페이스샵의 자리는 미샤가 차지했다.
여드름/모공
여드름과 모공 부문에선 이니스프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니스프리는 여드름에서 13.5%로 티엔(10.2%)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모공에서는 뉴트로지나(8.8%)를 제치고 15.7%의 높은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새롭게 진입, 눈에 띄는 브랜드는 에뛰드하우스였다. 여드름(8.1%)과 모공(8.5%) 모두 톱5에 들었다.

자외선차단제
헤라의 압승이었다. 15.6%의 두자릿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헤라는 작년 상반기에도 15.3%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새롭게 진입한 이니스프리였다. 더페이스샵, 오휘, 랑콤 브랜드를 제치고 5.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자녹스가 순위권 밖으로 빠졌다. 자외선차단제 톱5의 점유율 합계는 33.7%로 집계됐다.
프라이머
프라이머 부문에서는 베네피트와 헤라 2개 브랜드의 각축이었다. 승자는 베네피트였다. 18.2%로 베네피트가 1위 자리를 가져갔고 헤라가 17.2%로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해 프라이머 톱5에 이름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헤라의 올 상반기 선전이 돋보인다. 그 뒤를 더페이스샵, 맥, 바닐라코가 쫓고 있는 양상이다.
비비크림
소비자들이 상반기 선택한 비비크림은 미샤였다. 작년 상반기(15.5%) 보다 2.5%p 감소한 13.0%의 점유율이긴 했으나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랑콤의 등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년 동기 톱5에서 볼 수 없었던 랑콤은 5.8%의 점유율로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을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
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
메이크업베이스에선 국내와 수입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했다. 바비브라운이 에뛰드하우스를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겔랑과 샤넬도 헤라를 제치고 나란히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운데이션은 국내 브랜드들이 리더했다. 아이오페와 헤라 톱2 브랜드가 각각 두자릿수 점유율로 시장 장악에 기여했고 설화수, 베리떼도 선전했다. 수입 브랜드에선 에스티로더만이 톱5에 들었다.

파우더팩트/트윈케익
파우더팩트는 이니스프리의 약진이 돋보였다. 이니스프리는 헤라, 후, 설화수 등 쟁쟁한 브랜드들과 당당히 겨뤄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트윈케익 1위의 영광은 크리스챤디올에 돌아갔다. 크리스챤디올의 점유율은 7.0%였다. 조성아22와 설화수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파우더팩트 톱5의 점유율 합은 42.1%, 트윈케익 톱5의 점유율 합은 29.1%로 집계됐다.
립글로스/립스틱
립글로스와 립스틱 부문은 수입 브랜드의 강세가 여전했다. 국내 브랜드중에서는 미샤, 헤라, 더페이스샵 3개 브랜드 정도가 톱5에 진입했다. 크리스챤디올은 립글로스에서 1위에 올랐는데 31.7%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크리스챤디올은 립스틱 부문에서도 톱4에 랭크됐다. 샤넬은 립글로스와 립스틱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립스틱 1위는 맥이었다.
아이섀도
립 제품과 달리 아이섀도 부문에서는 국내 브랜드가 분발했다. 작년 상반기 아이섀도 부문에서 톱5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던 에뛰드하우스가 올 상반기에도 1위 자리 유지에 성공한 가운데 아리따움, 미샤, 헤라가 톱5 브랜드로 새롭게 꼽힌 것. 대신 바비브라운, 맥, 크리스챤디올 브랜드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마스카라/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시장의 점유율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미샤가 8.0%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르긴 했으나 메이블린뉴욕(7.8%), 랑콤(7.4%), 에뛰드하우스(7.3%), 이니스프리(7.1%)의 순으로 점유율을 나눠가지며 접전을 벌였다. 작년 상반기 톱5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던 메이블린뉴욕이 1위 미샤를 위협하며 2위에 랭크돼 눈길을 끈다.

네일
아리따움의 네일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력해졌다. 올 상반기 21.8%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작년 상반기 17.9%의 점유율을 훌쩍 넘어섰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도 각각 두자릿수 점유율로 톱3에 들었다. 이들 3개 브랜드의 점유율 합계는 44.2%에 육박한다.
클렌징/팩
클렌징 부문에서는 설화수(7.2%)가 이니스프리(6.2%)를 약간 앞섰고 팩에서는 이니스프리(9.2%)가 설화수(5.9%)를 제법 큰 격차로 따돌렸다. 더페이스샵은 클렌징에서 3위(6.1%), 팩에서 4위(5.2%)를 기록했다. 수입 브랜드로는 슈에무라가 클렌징 부문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SK-II가 작년에 이어 팩 부문 톱5 진출에 성공했다.
미스트
올 상반기 뉴스킨이 14.8%의 점유율로 미스트 부문 강자로 부상했다. 지난 한해 7.2%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3위에 올랐던 뉴스킨은 상반기 눈에 띄는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니스프리가 8.6%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으며 맥(4.5%)과 아모레퍼시픽(4.2%)이 치열한 3, 4위 다툼을 벌였다.


바디세정/바디보습
바디부문에서는 1위가 뒤집혔다. 바디세정에서는 온더바디가 해피바스를 제쳤고 바디보습에서는 피지오겔이 세타필을 따라잡았다. 해피바스는 작년 상반기 바디세정에서 18.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 13.8%로 위축됐다. 세타필은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 변화는 거의 없었으나 순위권 밖에 있던 피지오겔이 갑자기 치고 올라오면서 한계단 내려섰다.
샴푸&린스
샴푸&린스 부문에서 려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은 여전했다. 오히려 더 돈독해졌다. 15.9%에서 17.4%로 점유율이 상승했다. 2위 자리를 지킨 리엔은 15.5%에서 15.0%로 조금 빠졌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엘라스틴도 12.9%에서 9.6%로 점유율은 떨어졌다. 미쟝센 역시 두자릿수에서 8.9%로 점유율이 주춤했다.
염모제
샴푸&린스에서 주춤했던 미쟝센은 염모제 시장에서 파워를 과시했다. 27.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3.4%에서 3.6%p나 상승했다. 2위에 오른 리엔은 8.9%에서 올 상반기 14.3%로 점유율을 상당히 끌어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해 톱5에 랭크되었던 리체나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엘라스틴에 자리를 내주고 물러섰다.
본지-칸타 월드패널 공동조사
상반기 베스트 화장품 어떻게 선정했나?
■ 선정 기준
2014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국제적인 신뢰도를 갖춘 다국적 조사 전문기업 칸타 월드패널이 제공하는 데이터에 근거해 선정된다.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칸타월드 패널 9,700명(도시에 거주하는 15~65세 사이의 여성)의 화장품 구매조사를 바탕으로 한다.
■ 선정 방법
주간 단위로 작성된 칸타 월드패널의 다이어리 구매 기록을 분석, 동일 소비자 구매 행위 관련 정보를 산출해 제품 구매 채널, 구매액 등을 집계함으로써 유형별 판매액 기준 1위 화장품을 선정한다. 본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직접 구매한 결과와 함께 선물용까지 포함한다.
■ 채널 구분
전체 채널은 백화점, 방판, 화장품전문점, 원브랜드숍, 멀티브랜드숍, 면세점, 홈쇼핑, 통신판매, 인터넷쇼핑몰,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등 화장품 구매가 가능한 모든 유통을 전부 포함한다.
■ 제품 유형
제품 유형은 ▲기초토탈 ▲색조토탈 ▲스킨&로션 ▲크림 ▲수분크림 ▲에센스 ▲한방 ▲여드름 ▲모공 ▲자외선차단제 ▲프라이머 ▲비비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 ▲트윈케익 ▲립글로스 ▲립스틱 ▲아이섀도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네일 ▲클렌징 ▲팩 ▲미스트 ▲바디세정 ▲바디보습 ▲샴푸&린스 ▲염모제 등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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