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비앤에이치, 2025 ‘세계일류상품’ 선정

“40년 기술 기반 전세계 제로플라스틱 생활문화 선도”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11-26 오후 3: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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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국내 비누·생활용품 전문 제조기업 동방비앤에이치(대표 김태희)는 자사 ‘뷰가닉 샴푸바(Beauganic Shampoo Bar)’가 2025년 코트라(KOTRA) 주관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에 선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동방비앤에이치는 40년에 걸친 비누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생활용품 시장에서 제로플라스틱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동방비앤에이치는 1986년 창립 이후 4천만 개 이상의 비누 제품을 생산해온 국내 유일의 고형 세제·샴푸바 전문 제조기업 중 하나로, 최근에는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의 친환경 전환 니즈 증가에 따라 고형화 기술 기반의 OEM·ODM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해왔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환경사업화지원사업 수행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방은 자사의 고형 세제·샴푸바 원료 기술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용기 없이도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하는 고형 제형 기술 고도화, △글로벌 수출을 위한 표준화·규격화된 고형 원료 플랫폼 개발, △친환경 제조 프로세스 개선 및 탄소 배출 저감 기술 적용 등의 성과를 냈다. 향후 국내외 브랜드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제로플라스틱 제품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한편 동방비앤에이치가 개발한 ‘고형 샴푸·설거지 원료 시스템(Soap-chip 기반 고형 제형 플랫폼)’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브랜드사가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매우 빠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액상 샴푸·세제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절감하고 제조 리드타임을 단축해 빠른 상품화를 가능케 하며 원료비와 포장비 절감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색·성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다양한 라인업 확장에도 용이하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이미 국내·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동방비앤에이치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방비앤에치는 독자 기술을 활용해 샴푸바, 린스바, 설거지바를 동일한 공정 기반에서 대량·소량 모두 생산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폭넓은 협력이 가능하다.

비누 제조 기업을 넘어 제로플라스틱 기반의 새로운 생활문화(Eco Lifestyle)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방비앤에이치 김태희 대표는 “전 세계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동방이 만든 고형 원료 기술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와 생활용품 회사들이 더 저렴하고, 더 빠르고, 더 좋은 고형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그리고 그 결과가 플라스틱 제로 세상을 앞당길 것이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동방비앤에이치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 ESG 경영, 글로벌 바이어 협력 등을 통해 “Good to People, Good to Earth”의 기업 가치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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